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한복음 8장 12절,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의 사목 표어입니다.
그분의 삶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 말씀은 단순한 표어가 아닌 삶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천주교의 자랑이자 바티칸의 중심으로 우뚝 선 유흥식 추기경님이 교황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누구인가?
- 출생: 1951년 11월 17일, 충남 논산
- 사제 서품: 1979년, 로마 라테라노 대학교 교의신학과 졸업 후
- 주요 경력:
- 대전 대흥동 본당 보좌신부, 대전가톨릭교육회관 관장
- 대전가톨릭대학교 총장
- 2003년 주교 서품 → 대전교구장 (2005~2021)
- 2021년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임명 (대주교 승품)
- 2022년 8월, 추기경 서임
😇 어떤 분인가요? — 성품과 리더십
- 온화하고 깊은 공감력의 소유자
- 결단력과 따뜻함을 함께 가진 지도자
- 프란치스코 교황 왈: “친절과 미소, 유쾌한 성품을 지닌 분”
✝️ 그의 사목은 세상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저개발국을 위한 사목에 집중
-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 전개
- 남북 화해와 방북 활동 4회
- 교황청 고위직에서 글로벌 교회와 연결된 한국인 사목자
바티칸의 핵심으로, 그리고 교황 후보로
2022년 추기경 서임 이후, 유흥식 추기경님은 교황의 신뢰를 받는 핵심 인물로 활동 중입니다.
-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 전 세계 사제 인사 및 조직을 총괄
- 이탈리아어에 능통, 바티칸 내 탄탄한 입지
- 콘클라베(교황 선출회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 보유
🌏 왜 그가 주목받는가?
| 이유 | 설명 |
|---|---|
| 🌐 국제적 감각 | 로마 유학, 교황청 고위직 경험, 이탈리아어 능통 |
| 🫂 포용적 리더십 | 동양적 온화함 + 서구식 행정력 조화 |
| ✝️ 사목의 깊이 | 약자 중심, 평화, 연대의 삶 실천 |
| 🕊️ 교황과의 신뢰 |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 신뢰받는 지도자 |
📘 유흥식 추기경을 더 알고 싶다면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이 『유흥식 라자로 – 동쪽에서 온 번개』라는 제목의 대담집을 발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서문을 직접 작성했으며, 책 표지에는 2014년 교황의 한국 방문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실렸습니다.
이 대담집 제목은 “동쪽에서 친 번개가 서쪽까지 비추듯”이라는 마태복음의 구절을 연상시키며, 동양에서 비추는 복음의 빛을 강조합니다. 산파올로 출판사에서 이탈리아어로 발간되었습니다.
출판사는 이 책을 “복음의 기쁨을 과감히 전하는 젊고 생동감 있는 아시아 교회”를 조명하는 것으로 소개했고, 저자 프란체스코 코센티노는 “아시아 교회의 목소리를 알리는 시도”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리하며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은 단지 ‘교황 후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이미 많은 이들의 삶 속에 빛이 되고 계십니다.
다음 교황이 누구든, 우리는 이미 그분 안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 기도합니다
“세상의 빛이신 주님, 라자로 추기경님의 사목과 여정이
더 많은 이들에게 평화와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