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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과 이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추모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천주교회는 깊은 애도 속에 조용한 기도의 물결로 추모의 시간을 열었습니다. 각 교구와 신자들은 교황님의 삶과 가르침을 되새기며,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미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1.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추모 미사와 분향소 설치

    1) 서울대교구의 추모 미사

    서울대교구는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공식 분향소를 설치하고, 4월 22일 오후 3시부터 조문을 시작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를 비롯한 주교단이 가장 먼저 조문하였으며, 정 대주교는 "항상 약자와 소수자들을 껴안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신 교황님의 뜻을 잘 받들어 나아가자"라고 당부했습니다.

     


    2) 대구대교구의 추모 미사 일정 

    대구대교구는 주교좌계산대성당과 주교좌범어대성당 등 주요 성당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4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계산대성당에서 조환길 대주교의 집전으로 추모 미사를 거행할 것입니다.. 또한,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범어대성당에서 장신호 주교의 주례로 추모 미사가 봉헌할 것입니다. 또한 계산성당에는 신자와 일반인을 위한 빈소가 마련되어 조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광주대교구의 추모 미사 계획

    광주대교구는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일 9시에  광주·전남 지역의 140여 개 본당에서 각각 추모 미사를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분향소는 교구청성당 에서 2025년 4월 24일(목) 부터 25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6일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4) 울산 병영순교성지성당에서의 첫 미사

     울산에서는 22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의 신자가 모여 미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한 신부님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소외된 이들을 품에 안아주신 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한 신자는 “믿기지 않는 소식에 교황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싶어 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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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충북 꽃동네의 깊은 애도

    교황님은 2014년 방한 당시 충북 음성 꽃동네를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중증 장애인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인간애를 실천하셨는데요,
    그때의 만남을 아직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은 실천하는 것임을 보여주신 분이었어요”라고 회고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6) 대구와 제주, 전국 곳곳으로 번지는 추모의 발걸음

    대구와 제주에서도 분향소와 추모 미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조용히 기도하며, 그분의 삶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2. 정계와 지역 사회의 애도 메시지

    1) 문재인 전 대통령

    프란치스코교황을 두 번 알현한 적이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님은 "교황님은 전 세계인에게 자비와 평화의 상징"

    2) 우원식 국회의장

    "부정부패와 불평등에 맞선 개혁가, 전쟁과 분쟁현장를 마다하지 않는 평화의 사도"

    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대표

    "사회적 약자 위해 더 많은 정치인 허락해 달라던 교황님 호소, 삶으로 실천하겠다"

    4) 진우스님

    "삶이라는 길을 함께 걷자"는 말씀 남겨주신 분.... 불교와도 인연 맺어 따뜻한 우정 나누었다고 추모하셨다.

    5) 김종혁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청빈하고 소탈한 종교지도자... 교황님의 삶, 큰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함

    6) 성도 종종 범사(원불교 최고 지도자)

    "상호 존중과 대화, 연대의 길 열어주신 분" 전 세계인의 신앙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애도

    7)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도 SNS를 통해 애도를 전했습니다..
    특히 “고통받는 이들의 친구였던 그분의 유산을 잊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3. 교황님의 삶과 한국과의 인연

    1) 교황님의 한국 방문과 메시지

    2014년 교황님은 한국을 방문하여,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해 주셨고, 북한을 직접 방문할 뜻이 있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해 주셨던 교황님의 격려와 성원은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회고했습니다.

    2) 교황님의 생애와 업적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항상 약자와 소수자들을 껴안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의 삶은 사랑과 자비, 평화의 메시지로 가득 차 있었으며,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무리

    자, 지금까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선종 소식과 이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추모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해 보면:

    •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각 교구에서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미사를 거행하고 있습니다.
    • 교황님의 삶과 가르침은 한국 신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 교황님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도 사랑과 자비, 평화의 메시지를 실천해 나가야겠습니다.